“한동훈, 국힘 차기 당대표 뜻 갖고 있을 것”…尹멘토 신평 “전당대회 연기 부탁했다는 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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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가능한 한 연기해 달라는 말을 측근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전대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 변호사는 전날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한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가능성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50대 50으로 봤는데 저도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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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 변호사는 전날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한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가능성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50대 50으로 봤는데 저도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듣기로는 한 전 위원장이 측근 국회의원들에게 ‘전당대회를 가능한 한 연기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하더라”며 “그 말의 신빙성이 어느 정도 있는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는 한 한 위원장은 전당대회에 참여, 당대표가 되려는 뜻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대를 연기하면 무엇이 달라지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연기하지 않고) 총선에 임박해서 전당대회가 되면 아무래도 (전) 비대위원장으로서 책임론이 나올 수 있다”며 “정치를 더 이상 그렇게 해서 안 된다는 반대 여론에 부닥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한 전 위원장이 가진 정치적인 자산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며 “그래서 한 위원장은 너무 빨리도 너무 늦게도 아닌 시기에 정계 복귀를 꾀하려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총선 과정을 통해서 한 위원장은 자기 세력 심기에 많이 열중을 하셨다”면서 “지금 당 내의 세력 분포로 봐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압도적으로 우세에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잠행을 이어오다 그는 지난 20일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쉽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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