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 “♥팝핀현준과 조관우 의형제 사이? 친형제 이상”(아침마당)

[뉴스엔 권미성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남편 팝핀현준과 가수 조관우가 의형제 이상이라고 인정했다.

4월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조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팝핀현준의 아내 박애리가 조관우에게 "팝핀현준과 의형제 사이라는 소문이 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관우는 "저는 의형제라고 생각하는데 걔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보고 박애리는 "이렇게 보면 의형제가 아니라 친형제 이상인 것 같다"고 했다.

박애리의 '소문만 묻네' 코너에서 연기한 지 13년이 됐지만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소문에 대해 조관우는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르더라"며 "당시 영화 시사회에서 앞에 이순재, 오달수 뒤에 김혜자 선생님이 계셨다. 스크린에 제가 크게 나와서 고개를 못 들겠더라. 영화가 끝난 이후 이순재 선배가 제게 악수를 청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관우는 "이렇게 말 잘하는데 예능에서 한 번도 안 불러주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