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노동계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교통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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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 양대노총의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다음달 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중구 숭례문까지 편도 전 차로에서 집회를 연다.
경찰청은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인원이 집회를 개최함에 따라 임시 편성부대를 포함한 총 162개 기동대(서울 101개·기타 지역 61개) 소속 1만여명의 경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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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 양대노총의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다음달 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중구 숭례문까지 편도 전 차로에서 집회를 연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집회가 예정돼 있고, 이후 오후 5시까지 중구 서울고용노동청과 용산구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한다. 집회 참석 인원은 약 2만 5000명이다.
한국노총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약 7000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세종대로 사거리와 대한문 사이에 가변차로를 설치해 양방향 차량 통행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가변차로 통제와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도 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을지로 일대에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6000명, 대구 5000명 등 전국 15개 지역 주요 도심에서 ‘세계 노동절 전국 노동자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경찰청은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인원이 집회를 개최함에 따라 임시 편성부대를 포함한 총 162개 기동대(서울 101개·기타 지역 61개) 소속 1만여명의 경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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