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1분기 호실적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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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낸 영향으로 30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6.86% 오른 16만6천600원에 거래됐다.
또 중국법인 적자 폭도 예상보다 적다며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 회복으로 중국 내 아모레퍼시픽의 프로모션비 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중국 소비자가 보유한 화장품 재고 감소에 따른 수요 회복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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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낸 영향으로 30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6.86% 오른 16만6천6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17만원까지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2% 내린 9천115억원, 영업이익은 12.9% 오른 7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509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316억원을 기록했다"며 "미국에서 라네즈 신제품을 출시해 도매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아모레퍼시픽에 새로운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법인 적자 폭도 예상보다 적다며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 회복으로 중국 내 아모레퍼시픽의 프로모션비 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중국 소비자가 보유한 화장품 재고 감소에 따른 수요 회복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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