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역사·문화를 한눈에…내달 '디지털부여문화대전' 운영

김예나 2024. 4. 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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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과 충남 부여군은 다음 달부터 '디지털부여문화대전'(http://buyeo.grandculture.net)을 공식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은 부여 지역과 관련한 자료를 한데 모은 서비스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 편찬 사업에는 공주대 백제문화연구소, 아카이브 세종 등 부여군의 연구기관과 지역 연구자 150여 명이 집필자와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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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 분야 주제별 표제어 수록…사진 4천여 건·동영상 더해
'디지털부여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충남 부여군은 다음 달부터 '디지털부여문화대전'(http://buyeo.grandculture.net)을 공식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은 부여 지역과 관련한 자료를 한데 모은 서비스다.

부여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크게 9개 분야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총 1천501개의 표제어와 관련 정보를 수록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1만1천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4천55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담아 누구든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국보 '백제 금동대향로'를 검색하면 유물 사진과 함께 주요 특징을 정리한 설명을 볼 수 있다. 관련 항목으로 능산리 사지, 국립부여박물관도 추천한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 편찬 사업에는 공주대 백제문화연구소, 아카이브 세종 등 부여군의 연구기관과 지역 연구자 150여 명이 집필자와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광주광역시 5개 구와 보령시, 경남 밀양시, 경기 남양주시, 부여군 등 총 9개 지역의 향토 문화 자료를 정리하는 연구 사업을 마쳤다.

올해는 부여를 시작으로 경북 상주시, 전북 정읍시, 금산군, 충북 청주시(구 청원군), 김해시 등 6곳의 지역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누리집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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