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MZ 공무원, 환경부 미래상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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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9일 오후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100명의 혁신 어벤져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MZ세대, 새로운 환경부를 함께 고민하다. 혁신 그라운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환경부 젊은 직원의 눈으로 환경부의 현재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모습을 탐색하고 바람직한 조직의 미래상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환경부와 소속기관 100명의 혁신 어벤져스가 한데 모이는 첫 번째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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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식·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발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29일 오후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100명의 혁신 어벤져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MZ세대, 새로운 환경부를 함께 고민하다. 혁신 그라운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환경부 젊은 직원의 눈으로 환경부의 현재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모습을 탐색하고 바람직한 조직의 미래상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환경부와 소속기관 100명의 혁신 어벤져스가 한데 모이는 첫 번째 행사이다.
혁신 어벤져스는 공직관행 개선 등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참신한 시각을 가진 신규 청년 공무원들로 구성, 201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그간 정책토론회 참여, 90년대생을 이해하기 위한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고, 매년 리버스멘토링(5급 이하 젊은 직원이 멘토가 돼 국·과장급 선배를 멘토링)을 통해 MZ세대 문화를 간부들에게 공유하고, 환경부 내 세대 간 소통을 주도하고 있다.
환경부는 소속기관을 포함해 총 19개 팀, 169명의 혁신 어벤져스가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명의 어벤져스를 12개 분임으로 나눠서 분임별 조력자와 함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에 대해 현재의 모습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탐구하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한 혁신기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기획서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더 나은 환경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직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혁신 어벤져스는 신규 임용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 타 부처 및 민간기업의 우수 조직문화 벤치마킹 탐방, 혁신공모함 운영 등의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더 나은 환경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접근으로 기존 관행들을 개선하고 혁신해야 하며,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토론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조직변화를 위해 즉각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혁신 어벤져스는 물론 다양한 세대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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