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1년 만에 반등…강남·서초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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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땅값이 1년 만에 반등했다.
서울시는 30일 올해 개별지 86만3191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상업용)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으로, ㎡당 1억 7540만 원(2023년 ㎡당 1억 7410만 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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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땅값이 1년 만에 반등했다. 강남·서초·송파구의 상승 폭이 컸다. 서울시는 30일 올해 개별지 86만3191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56% 빠지면서 14년 만에 하락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 기대감과 부동산 규제 완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가격 하락세가 주춤한 데 이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 표준지 공시지가를 일부 상향한 것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상업용)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으로, ㎡당 1억 7540만 원(2023년 ㎡당 1억 7410만 원)이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10원(2023년 ㎡당 6710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경우,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 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선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에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평가사와 유선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공시지가 관련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개선사항을 발굴,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시지가의 균형성, 적정성을 확보하고자 공시지가 실태조사 용역, 민관협의체 운영 등 공시지가의 검증체계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서울의 다양한 부동산 특성 등을 반영한 자체 공시지가 검증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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