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X박보검, 애틋한 연인...'원더랜드', 첫 스크린 호흡

이명주 2024. 4. 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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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첫 스크린 호흡을 맞춘다.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에서 연인으로 분한다.

원더랜드 서비스 이용자다.

'원더랜드'는 박보검 입대 전인 2020년 촬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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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첫 스크린 호흡을 맞춘다.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에서 연인으로 분한다. 

'원더랜드'는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가 주요 소재다. 

수지는 정인 역을 맡았다. 원더랜드 서비스 이용자다. 사고로 누워있던 남자친구를 복원시킨 뒤 행복, 혼란 등 감정을 오간다. 

그의 스크린 복귀는 4년 6개월 만이다. 수지는 2019년 영화 '백두산'에 출연했다. 이후 '안나', '이두나!' 등 시리즈로 팬들과 만났다. 

박보검은 정인의 남자친구 태주 역할이다. 원더랜드 서비스 속 인공지능과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모습까지 상반된 면모를 그린다. 

'원더랜드'는 박보검 입대 전인 2020년 촬영한 작품이다. 태주라는 양면적인 캐릭터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전 포인트는 이들의 시너지다. 김태용 감독은 "상대를 배려하면서 장면을 만드는 두 배우의 호흡이 좋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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