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상저하고 전망-NH

황태규 2024. 4. 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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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하반기 신규 고객사향 판매가 개시되며 상저하고의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6247억원을 기록했다"며 "석유, 화학, E&P 등 전통 에너지 관련 사업 실적이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반면 배터리·소재 수익성은 크게 악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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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4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하반기 신규 고객사향 판매가 개시되며 상저하고의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 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3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하반기 신규 고객사향 판매가 개시되며 상저하고의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당사의 배터리·소재 부문 이익 전망치는 하향하지만 석유·화학 부문 강세를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변경은 제한적"이라며 "상반기 배터리 부문은 고객사 재고조정, 미국 공장 라인 전환 작업, 판매량 부진 등에 따라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도 판매량 증가는 제한적으로, 헝가리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며 1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부분은 1분기 기준 배터리 수율이 90%를 상회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고객사 전환, 미국 공장을 비롯한 공장 전반의 가동률 개선·판매량 증가 효과가 나타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6247억원을 기록했다"며 "석유, 화학, E&P 등 전통 에너지 관련 사업 실적이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반면 배터리·소재 수익성은 크게 악화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유가·정제마진 강세·판매량 확대 영향으로 석유 부문이 흑자 전환했고, E&P(1544억원), 화학(1245억원)도 흑자를 냈다. 반면 배터리는 판가·물량이 동반 감소하며 영업적자가 3315억원을 기록했다. 소재 부문은 영업적자 644억원을 기록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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