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아모레퍼시픽 기대 이상의 실적" 목표가 상향

김병덕 2024. 4. 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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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30일 한화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4분기 연결 매출액은 9115억원,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종전 추정 영업이익 542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509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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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한화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30일 한화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4분기 연결 매출액은 9115억원,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종전 추정 영업이익 542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509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매출 성장은 더뎠지만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성장 및 비용구조 개선으로 국내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주요 채널 재고 축소 영향 및 브랜드별 핵심 제품 집중 영향으로 전 브랜드 매출이 감소하며 중국 매출액은 19% 감소했다. 다만 비용 구조 개선으로 아시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또 EMEA, 북미에서 라네즈 매출액이 각각 102%, 55% 성장하며 해외 매출액은 2%감소에 그쳤다.

한 연구원은 "이익추정치의 상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과거 백화점, Free Standing Store 중심의 채널 구조에서 Multi Brand Shop,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의 채널 전환이 대부분 마무리돼 가며 감가상각비 절대 금액의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채널, 브랜드 및 지역 믹스의 전환이 기대했던 것보다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에 매몰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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