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구 초등학교 교장들과 학교별 현안 논의

정재수 2024. 4. 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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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9일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기흥구 동백동 '용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기흥구 지역 내 31곳의 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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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개최 해결 가능 사안은 관련 부서 신속한 조치 주문… 학교에는 진행과정 설명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9일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학교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했고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했다.

기흥구 동백동 ‘용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기흥구 지역 내 31곳의 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3차례에 걸쳐 학교장 간담회와 학부모회장 간담회를 열어 학교의 현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고 시가 지원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적극 실천하려 했다”며 “오늘 간담회는 각 학교의 사정을 듣고 도와드리는 문제 등을 검토하는 자리로, 개인적으로는 많이 배울 기회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 간담회는 시와 교육청이 협력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용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흥구 초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간담회에서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요청한 안건은 총 16건이다. 이 중 11건은 용인특례시, 5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했다.

이 시장은 검토 중인 사안에 대해 현장 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교동초등학교 앞 통학로 교량 확장 △동막초등학교 통학로 보도블록 교체 요청 △마성초등학교 차량 통행 불가와 이동 주의 안내판 설치 △마북초와 석성초, 초당초의 ‘승하차 구역’ 설치 등이 검토됐다.

특히 이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신갈초 김복자 교장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신속한 조치를 하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 교장은 ‘기흥우방아이유쉘’ 학부모들이 아파트 주변의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게 정비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관계부서에 확인해 보니 시가 30억원의 예산으로 통학로 대상 토지를 내년까지 매입하고, 2026년까지 통학로를 완공하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라면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보상과 공사를 서두르면 보행로 개설 시기를 6개월가량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관계부서와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반도체고교(가칭) 신설 사업이 며칠 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됨에 따라 2026년 3월 개교 목표의 큰 관문을 넘었다”며 “24학급에 380여명의 학생들이 반도체 인재로 양성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것은 제 공약으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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