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아시아 무용 허브로…'인잇' 내달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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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은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의 신작 '인잇'을 오는 6월 7~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아시아 현대무용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인잇'의 드림팀을 구성하기 위해 지난 2월 무용수 32명과 4일간 워크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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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베트남·한국 등 11명 무용수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은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의 신작 ‘인잇’을 오는 6월 7~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인잇’의 드림팀을 구성하기 위해 지난 2월 무용수 32명과 4일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일본,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합류한 아시아계 무용수 9명과 한국 무용수 2명이 최종 선발돼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장 초연을 거쳐 국내 및 북미, 유럽 등 해외 유통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잇’은 ‘단순함 속의 복잡성’, ‘반복 속의 깊이’, ‘무의식과 의식의 공존’이라는 역설적 키워드 아래 무용수 개인의 삶, 고유한 몸의 역사와 춤의 본질을 무대 위로 풀어낸다. 서로 닮은 듯 다른 아시아의 무용수들은 동일한 ‘잇’(It)에서도 각자의 몸에 내재된 ‘인’(In)을 통해서 다르게 감각하고 표현한다.
김성용 단장은 “‘인잇’은 아시아 무용수들 각자의 삶이 녹아든 작품”이라며 “개개인의 고유한 개성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눈여겨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 가격 2만~6만원. 국립극장,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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