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 10대중 4대는 중국산

[서울의 한 공영 차고지에 버스들이 빽빽이 주차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전기버스 생산 및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전기버스 신규등록 대수는 461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46대)과 비교해 33.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중 중국산 전기버스가 차지하는 점유율 43.2%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으로 살펴봐도 국내 전기버스 등록 대수는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전기버스 국산·수입산 통계가 동시에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지난 2017년에는 등록 대수가 98대에 불과했지만, 매년 수백 대씩 늘어 2021년 1천271대로 처음 1천대를 돌파했습니다. 2022년에는 2천75대, 지난해에는 2천815대를 기록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