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영수회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강경 정국 계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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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 대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로 끝난 영수회담"이라고 평가했다.
박 당선인은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2년 만의 첫 만남, 135분 간의 평행선 회담"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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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 대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로 끝난 영수회담”이라고 평가했다.
박 당선인은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2년 만의 첫 만남, 135분 간의 평행선 회담”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박 당선인은 “이재명 대표는 총선민심을 여과없이 다 말씀했고 대통령께서는 표정이 일그러지면서도 다 들으신 것이 그나마 유일한 성과라면 성과”라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의 답변을 볼 때 총선에서 회초리를 맞으시고도 역시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것도 이번 회담의 성과?”라며 “이렇게 가면 민주당 등 민주개혁세력 192석 야당은 투쟁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간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강경한 정국이 계속되리라 예상된다”며 “답답하고 아쉽다는 이재명 대표님 말씀처럼 ‘혹시나’ 했던 국민께서는 ‘역시나’로 끝난 허탈하고 암울한 저녁”이라고 글을 맺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을 열었다. 현안 쟁점이 두루 언급됐지만 대부분의 사안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별도 합의문도 채택되진 않았다.
대통령실은 회담이 끝난 후 “야당과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한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영수회담에 대해서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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