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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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5월 1일부터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더라고 코로나19 및 기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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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5월 1일부터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조정 이후에도 유지되던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등의 의무 방역조치는 모두 권고로 바뀐다.
또한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이 기존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된다.
의료지원 체계는 과도기적 단계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더라고 코로나19 및 기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은 지난 2020년 2월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수조사 기간인 2023년 8월 30일까지 총 73만8128명이 감염됐으며, 사망자는 546명으로 0.07%의 치명률을 나타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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