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시의회·한강시민위원회, '한강 활성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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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수상 오피스·호텔과 서울항, 여객터미널이 들어서면 서울 시민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의회, 시 산하 전문가 자문기구 '한강시민위원회'와 함께 '리버버스 등 한강 수상 이용 활성화 계획과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강 수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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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한강에 수상 오피스·호텔과 서울항, 여객터미널이 들어서면 서울 시민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의회, 시 산하 전문가 자문기구 '한강시민위원회'와 함께 '리버버스 등 한강 수상 이용 활성화 계획과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강 수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한범수 한강시민위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 관계자 축사,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이예림 서울시 한강전략사업부장이 맡았다.
이 부장은 수상 오피스·호텔과 최초의 케이블 수상스키장을 조성하고 한강 리버버스와 서울항 등을 통해 물길을 여는 등 한강을 ▲ 일상의 공간 ▲ 여가의 중심지 ▲ 성장의 거점으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에서는 ▲ 시민이 즐기는 한강을 위한 수상 활성화 정책 추진 ▲ 글로벌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최대 자산,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인가 ▲ 한강 수상활성화 계획 기대와 제언 ▲ 지속 가능한 한강 수상 활성화를 위한 제언 ▲ 수상 활성화를 위한 한강 안전관리 중요성 등 5가지 소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시민 의견을 검토해 향후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을 실현할 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뿐 아니라 앞으로도 전문가,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함께 한강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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