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딱 맞춘 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 수원서 공연

장인서 2024. 4.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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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가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 수원 SK아트리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24년 한국메세나협회 선정작인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라벨라오페라단과 수원문화재단이 공동제작으로 선보인다.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지난 2022년 11월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에서 처음 상연된 이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은평구문화예술회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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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19일 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
'푸푸게노! 똥 밟았네?' 공연 모습. 라벨라오페라단 제공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가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 수원 SK아트리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24년 한국메세나협회 선정작인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라벨라오페라단과 수원문화재단이 공동제작으로 선보인다.

라벨라오페라단의 푸푸 시리즈 첫번째 공연이었던 '푸푸 아일랜드'의 후속작으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음악과 작곡가 김혜연의 아기자기하고 통통 튀는 곡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각색했다. 24개월 이상 어린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은 유니콘들과 푸피 요정이 사는 환상의 나라 '푸푸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주인공 푸푸게노의 좌충우돌 모험기를 그린다. 푸푸게노는 아일랜드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다양한 색깔의 쓰레기똥을 주우면서 섬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즐거워한다. 그러던 중 쓰레기똥을 밟고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가 더 큰 위기를 만나게 된다.

'푸푸게노! 똥 밟았네?' 공연 모습. 라벨라오페라단 제공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지난 2022년 11월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에서 처음 상연된 이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은평구문화예술회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과 소통하며 춤과 노래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라벨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 겸 예술감독은 "수원문화재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지역의 공연장과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오페라 문화 확산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작·편곡은 김혜연, 지휘는 박해원, 대본·연출은 조은비가 맡는다. 공연에는 바리톤 최은석·이주성, 베이스 금교동, 테너 김지민, 소프라노 김효주·김수정·김연수가 출연하며, 브릴란떼 쏭쏭오페라합창단이 어린이 유니콘 역으로 함께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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