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첼 아저씨" 노점상에 안긴 꼬마…뉴욕 아이들의 성장 방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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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서 한 아이가 항상 마주치는 노점상인을 보고 반가움에 달려가는 영상이 화제다.
프레첼 노점상인은 매디슨과 매디슨의 동생 미카엘라가 다니는 유치원 길 건너에 카트를 주차해왔는데,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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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서 한 아이가 항상 마주치는 노점상인을 보고 반가움에 달려가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사는 티나 맨간(Tina Mangan)은 딸 매디슨(4)이 길거리에서 프레첼 판매를 하는 남성에게 한달음에 달려가고 있는 모습을 25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렸다.
영상을 보면 매디슨은 길거리 노점상인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려갔고 남성은 팔을 뻗고 허리를 굽히며 아이를 안았다. 이들은 서로 포옹한 후 반가움에 미소를 지었다.
프레첼 노점상인은 매디슨과 매디슨의 동생 미카엘라가 다니는 유치원 길 건너에 카트를 주차해왔는데,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고 한다. 또 그는 더운 날엔 먼저 차가운 물 한 병을 아이에게 건넸다고 한다.
맨간은 "다정한 프레첼 아저씨는 매디슨 유치원 바깥쪽에 카트를 멈춰두곤 하는데, 마주칠 때마다 아이가 아저씨와 하이 파이브를 하는 걸 좋아한다"며 "한 주 동안 휴가를 다녀왔는데 아이가 프레첼 아저씨를 그리워하더라. 오늘 유치원에서 픽업하는 길에선 아이가 프레첼 아저씨에게 뛰어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날이 좋을 때 매디슨에게 '프레첼 아저씨가 거기 올까?'라고 물으면 '그랬으면 좋겠어요!'라고 대답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29일 기준 25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뉴욕 아이들이 성장하는 방식이다" "너무 사랑스럽다" "아이는 일주일 내내 즐겁게 지낼 거고 프레첼 아저씨도 종일 고객들에게 매디슨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 같다" 등 둘의 우정을 응원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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