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울림시낭송회, 최문자 시인과의 만남

조봉권 기자 2024. 4. 3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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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단의 중진 최문자(사진) 시인을 부산의 개성 선명한 시인들이 초청해 문학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울림시낭송회(회장 정익진 시인)는 최문자 시인을 초대해 제213회 시울림낭독콘서트를 5월 1일 오후 6시30분 부산 연제구 부산교대 앞 책방 '책과아이들'에서 연다.

시민과 함께하는 낭독콘서트로 펼치는 행사로, 시울림시낭송회 일원인 김종미 시인이 최 시인과 대담한다.

최문자 시인은 198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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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단의 중진 최문자(사진) 시인을 부산의 개성 선명한 시인들이 초청해 문학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울림시낭송회(회장 정익진 시인)는 최문자 시인을 초대해 제213회 시울림낭독콘서트를 5월 1일 오후 6시30분 부산 연제구 부산교대 앞 책방 ‘책과아이들’에서 연다. 시민과 함께하는 낭독콘서트로 펼치는 행사로, 시울림시낭송회 일원인 김종미 시인이 최 시인과 대담한다.

최문자 시인은 198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 세계를 선명히 드러내는 시집을 여러 권 펴냈다. ‘귀 안에 슬픈 말 있네’ ‘나는 시선 밖의 일부이다’ ‘나무고아원’ ‘사과 사이사이 새’ ‘피의 목소리’ ‘우리가 훔친 것들이 만발한다’ ‘해바라기밭의 리토르넬로’ 등이다. 산문집 ‘사랑은 왜 밖에 서 있을까’도 있다. 이형기문학상, 박두진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신석초 문학상 등을 받았다. 사랑, 슬픔, 상처 같은 원초의 심성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고 철저한 자기 응시로 일관한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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