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가심비’ 도시락 혼밥족 마음 훔쳤다

김덕형 2024. 4. 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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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강원도 사회적기업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내놓은 '가심비 도시락'이 맛과 실속을 다잡으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강원도 특산품을 활용하면서도 시중 도시락보다 저렴해 매달 10만명 분의 냉동도시락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강원만찬의 냉동도시락은 상지대 교내에서 매달 1000여개씩 판매되는 등 MZ 입맛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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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실속잡아 월 10만명 분 판매
▲ 홈스랑 더덕비빕밥과 강원나물밥

고물가 시대 강원도 사회적기업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내놓은 ‘가심비 도시락’이 맛과 실속을 다잡으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횡성 ‘홈스랑’은 강원나물밥을 4900원, 더덕비빔밥을 5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강원도 특산품을 활용하면서도 시중 도시락보다 저렴해 매달 10만명 분의 냉동도시락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홈스랑은 계약 재배 등으로 도내 농가·업체로부터 식자재를 받고 인건비와 포장재 비용 등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도시락을 납품해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잡았다.

지난해 도시락시장에 뛰어든 원주 ‘강원만찬협동조합’은 온라인 제품 판매와 구내식당 운영 수익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 22억원을 달성했다.

강원만찬의 냉동도시락은 상지대 교내에서 매달 1000여개씩 판매되는 등 MZ 입맛도 사로잡았다.

강원만찬과 홈스랑 모두 전 직원의 절반을 고령자로 채용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진심이다.

윤혁재 홈스랑 대표는 “기업 설립 취지에 맞게 비용이 더 들더라도 지역 농산물을 쓰고 있다”고 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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