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형 강기총 회장 “지역소멸 위기 교회 역할 모색”

김진형 2024. 4. 30.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함께 대응하기로 다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강기총)는 2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허영·송기헌 국회의원, 강원지역 개신교 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정책세미나,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양명환 전 회장은 "전국의 기독교연합회 가운데 강원이 가장 잘 운영되고 있다. 철저하게 영혼 구원에 목표를 두고 강기총을 이끌어 나가자"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 회장 이취임식·정기총회
양명환 전 회장에 감사패 전달
내달 춘천서 강원기도회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는 2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김정호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함께 대응하기로 다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강기총)는 2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허영·송기헌 국회의원, 강원지역 개신교 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정책세미나,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강기총은 이날 이수형 순복음춘천교회 담임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임한 양명환(횡성감리교회 원로목사) 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내달 말 춘천에서 대한민국 강원기도회를 여는 것을 비롯해 강원 DMZ 문화제, 블레싱강원 컨퍼런스, 강원도민 문화축전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 리셉션도 함께 갖고 강원정치의 발전도 기원했다.

이수형 회장은 “갈등 구조로 치닫는 사회 속에 우리 교회에 주어진 사명이 있다. 강기총이 전국 시·도연합회의 좋은 모델이 되도록 복음통일과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의 실질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기도해 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 대한민국 제헌의회도 기도로 시작했는데 국회가 다시 첫발을 뗄 때 강기총이 응원해주신만큼 강원도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기총은 사회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성숙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우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허영 의원은 “임무를 자각하고 저출생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깊은 사명감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송기헌 의원은 “원주의 많은 목사·성도님들께서 지지해 주셨다. 국회 조찬기도회 부회장을 맡았는데, 하나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명환 전 회장은 “전국의 기독교연합회 가운데 강원이 가장 잘 운영되고 있다. 철저하게 영혼 구원에 목표를 두고 강기총을 이끌어 나가자”고 했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강기총 #이수형 #지역소멸 #강원특별자치 #기독교총연합회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