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성 히어로’ 하윤기 향한 송영진 감독의 칭찬 “최준용이란 숙제 잘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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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7. 수원 KT 소닉붐의 1점 차 리드.
KT 소닉붐 아레나의 만원 관중이 하윤기의 덩크슛으로 승리를 확신했다.
KT는 4월 29일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대결에서 101-97로 역전승했다.
송 감독은 "하윤기에게 경기 전 최준용이란 숙제를 던졌다"며 "하윤기가 최준용을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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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7. 수원 KT 소닉붐의 1점 차 리드.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었던 4쿼터 종료 1분 3초 전이었다. 하윤기가 골밑에서 허 훈의 패스를 받았다. 하윤기는 주저하지 않고 날아올라 덩크슛을 내리꽂았다. KT 소닉붐 아레나의 만원 관중이 하윤기의 덩크슛으로 승리를 확신했다. 관중들은 박수와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4월 29일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대결에서 101-97로 역전승했다.
KT는 27일 홈에서 펼쳐진 챔피언 결정전 1차전 패배(73-90)를 설욕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배스는 3, 4쿼터에만 36득점을 몰아넣는 놀라운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배스의 1, 2쿼터 득점은 없었다.
배스는 이날 리바운드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1개를 잡았다.
송영진 감독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아주 값진 승리”라며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이어 “허 훈이 교체 없이 40분 모두 뛰었다. 힘들 거다. 배스도 책임감을 느끼고 후반부터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제 역할을 해줬다. 확실한 건 1차전보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 좋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KT를 승리로 이끈 숨은 주역도 있었다. 내국인 센터 하윤기였다.
송 감독은 “하윤기에게 경기 전 최준용이란 숙제를 던졌다”며 “하윤기가 최준용을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윤기는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선수다. 팀에서 궂은일을 많이 해낸다. 득점이 어떻든 리바운드, 수비에서 항상 제 몫을 한다. 하윤기는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윤기는 이날 KCC 에이스 최준용을 6득점으로 묶었다. 하윤기는 라건아, 이승현, 송교창 등과의 일대일 대결도 피하지 않았다.
KT는 5월 1일 부산사직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수원=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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