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삼포해변에 대형 휴양콘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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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죽왕면 바닷가에 1200억원이 투자되는 200여 실 규모의 대형 휴양콘도가 건립돼 기존 삼포·문암 관광지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9일 고성군에 따르면 D개발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죽왕면 삼포리 일원에 추정 사업비 1200억원을 들여 지상 20층, 연면적 1만4350㎡, 188실 규모의 삼포 썬밸리 휴양콘도미니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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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체결 후 사업 착수
관광활성화 긍정 영향 기대감
강원 고성군 죽왕면 바닷가에 1200억원이 투자되는 200여 실 규모의 대형 휴양콘도가 건립돼 기존 삼포·문암 관광지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9일 고성군에 따르면 D개발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죽왕면 삼포리 일원에 추정 사업비 1200억원을 들여 지상 20층, 연면적 1만4350㎡, 188실 규모의 삼포 썬밸리 휴양콘도미니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과 시행사측은 이 사업을 관광지 조성(삼포·문암 관광지 개발사업)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상생·발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결 등을 놓고 지역주민 대표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29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투자 기업은 5월 중 군에 조성계획 변경 신청을 하고 6월 중 양 기관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뒤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삼포·문암 관광지에 현대화된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될 경우 체류형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한편 올들어 고성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수와 체류시간 감소 등 모든 관광지표가 하락하는 추세에서 이 같은 대형 개발사업이 관광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최근 1년간 고성군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1275만5414명으로, 지난 1년전(2022년 4월~2023년 3월) 1333만1301명 보다 4.3%(57만5887명) 감소했다. 지난 2023년 10월 기준 1년간(2022년 11월~) 고성을 찾은 관광객수는 1305만5432명에서 전년 같은기간(2022년 12월~2023년 11월) 1311만4732명 보다 0.46%(5만9300명) 감소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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