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김영훈, 첫 생일에 R사 시계 선물…나한테 꽂혔다 싶어" ('조선의 사랑꾼')

이우주 2024. 4. 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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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황보라가 남편 김영훈에 받은 첫 선물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03번째 소개팅을 한 심현섭의 모습이 담겼다.

심현섭은 결정사를 통해 14살 연하와 소개팅을 했다며 "그 분은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신다. 끝나고 집에 갔는데 어머니가 '조선의 사랑꾼' 부산 편을 보고 계셨다더라. 어머니가 그 여성분한테 '저 친구 인간성이 좋을 거 같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멈칫했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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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조선의 사랑꾼' 황보라가 남편 김영훈에 받은 첫 선물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03번째 소개팅을 한 심현섭의 모습이 담겼다.

심현섭은 심혜진 없이 울산에서 103번째 소개팅을 했다. 이후 심혜진을 긴급 호출한 심현섭. 뒤늦게 소식을 안 심혜진은 심현섭의 소개팅 후기를 궁금해했다. 심현섭은 결정사를 통해 14살 연하와 소개팅을 했다며 "그 분은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신다. 끝나고 집에 갔는데 어머니가 '조선의 사랑꾼' 부산 편을 보고 계셨다더라. 어머니가 그 여성분한테 '저 친구 인간성이 좋을 거 같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멈칫했다더라"라고 밝혔다.

매일 끊임없이 연락도 한다고. 두 사람의 대화 내역을 보던 심혜진은 "얘네 웃기네. 미쳤나봐"라며 연인 같은 대화에 놀랐다. 소개팅녀는 "현섭님과의 만남에 집중하려고 주위에서 해주는 소개팅 거절하고 있다"고까지 말했다고. 심현섭은 "오늘이 진짜 중요한 날"이라며 고백을 예고했다.

소개팅녀에게 선물할 스카프까지 샀지만 집에 두고 왔다는 심현섭. "세 번째 만남에 주면 되지"라는 심혜진의 말에 심현섭은 "그래서 오늘 백화점을 또 갔다 왔다"고 이전과 다른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황보라는 "남자가 여자한테 선물공세를 한다는 건 그만큼 좋아한다는 것"이라며 흥분했고 강수지는 "그래서 남편한테 뭐 처음에 뭐 받았냐"고 물었다. 이에 황보라는 "저 R사 시계요. 첫 생일에. 은색으로 딱"이라며 "이 사람 나한테 꽂혔다 싶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수지는 "그건 결혼하자 이 정도였네"라고, 최성국도 "마음이 확 열렸겠네"라고 말했고 황보라는 "확 펼쳐졌다"고 인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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