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K] 특급 유망주, 강속구 투수 정우주를 만나다
[KBS 전주] [앵커]
지난주 열린 고교야구 전국대회에서 39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전주고등학교 야구부가 결승에서 덕수고에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는데요,
학교는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지만 전주고에는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특급 유망주가 있었습니다.
투수 정우주 선수가 주인공인데요.
정 선수의 야구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트]
[정우주/전주고등학교 야구부 투수 : "대회 시작하기 전에 대진표를 팀 선수들이 다 같이 봤을때 쉽지 않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다 같이 뭉치고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니까 결승까지 올라 올 수 있었는데, 제가 조금 더 힘을 냈더라면 우승을 할 수 있었을텐데 제가 많이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정우주/전주고등학교 야구부 투수 : "의식을 안 했다라고 하면 거짓말인데요, 정말 그렇게 의식은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제가 지금까지 노력한 증거이기도 하고, 결과물이기도 해서 부담이나 시선보다는 좀 기쁘고 뿌듯함이 먼저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우주/전주고등학교 야구부 투수 : "이마트 배처럼 팀원들이 다 같이 뭉쳐서 할 수 있다는 얘기하고, 다시 뭉치면 기회는 다시 올거라고 생각을 하고 다시 결승에 올라가고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저부터가 다시 마음을 다 잡고 그렇게 저부터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우선은 저부터 다시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우주/전주고등학교 야구부 투수 : "우선은 한국에서 드래프트 1순위를 받는 게 제 목표고, 만약에 메이저리그에서 저를 좋은 조건으로 불러주시고 그런 게 있다면 그래도 생각은 해 볼 그런 입장이고,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메이저리그에는 저와 같은 투수가 많이 있기 때문에 아직 제 실력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앞으로의 대회나 있을 그런 일들을 잘 하다 보면 제 목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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