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설치 공사’ 공무원과 특정업체 유착 의혹

김동욱 2024. 4. 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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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이 가로등 설치 과정에서 공무원과 특정업체 간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29일 무주군청을 압수수색했다.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무주군청에 수사관을 보내 가로등 사업 관련 부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계약서류와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이뤄진 이번 압수수수색은 무주군이 관내 가로등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지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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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주군청 압수수색

전북경찰이 가로등 설치 과정에서 공무원과 특정업체 간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29일 무주군청을 압수수색했다.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무주군청에 수사관을 보내 가로등 사업 관련 부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계약서류와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무주경찰서 전경.
이날 오후 4시까지 이뤄진 이번 압수수수색은 무주군이 관내 가로등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지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주군청 소속 공무원들이 업체 측 브로커와 짜고 가로등을 불요불급한 장소에까지 설치하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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