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남성진, 내 아들 아닌 며느리 남편” 김지영과 고부갈등 無 비결 (회장님네)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용림이 고부관계에 대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4월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용림은 고된 시집살이를 떠올리며 "내가 며느리에게 부족한 점을 자꾸 얘기하면 아들이 괴로우니까 그럴 필요가 없다. 며느리도 딸이라고 생각하고 시집살이를 안 시킨다는 그런 각오로 있다"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내가 지영이한테 '시어머니 제일 무서울 때가 언제냐'라고 물었는데 '이상하죠? 왜 안 무섭죠'라고 하더라"라고 전해줬다.

김용림은 "나는 며느리에 대해 부족한 점을 얘기해 본 적 없고 며느리가 부족하다고 마음을 가진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림은 "남성진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내 아들이 아닌 김지영의 남편이라고, 둘이만 잘 살면 됐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섭섭함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모든 시어머니가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데"라고 공감했고, 김용림은 "아들하고 전화하고 싶어도 할 얘기가 없다. 아들한테 해야 할 얘기도 며느리한테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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