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넘은 ‘눈물의 여왕’…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 등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마지막회에서 24.9%의 시청률을 기록,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라는 기록으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연 김수현·김지원 열연 돋보여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에 재미
개연성 부족 등은 한계로 지적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마지막회에서 24.9%의 시청률을 기록,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드라마는 능력 있는 남성과 신데렐라 여성, 서로 애틋하게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 반대 설정으로 시작해 기존 K드라마가 가진 전형을 거꾸로 담아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줬다. 여기에 평범한 집안 출신의 회사원이지만 외모를 비롯해 모든 게 완벽한 남성과 재벌가 딸이지만 누구보다 마음 따뜻한 여성 등 K드라마 특유의 남녀 주인공 설정으로 익숙함을 줬다. 더불어 주연 배우를 비롯해 등장인물로 등장한 배우들 모두 명품 연기를 펼쳐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백현우, 홍해인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수현과 김지원은 열연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매회 ‘백홍앓이’를 유발했다.
‘눈물의 여왕’이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지만 개연성 부족 등으로 K드라마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막대한 돈과 권력을 가진 재벌가임에도 몇몇 사람들에게 쉽게 사기를 당해 재산을 뺏기는 부분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모은 돈인 비자금을 찾는 과정을 가볍게 묘사하거나 병으로 정신을 잃은 홍해인이 납치당하는 장면을 자주 방송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너무 가볍게 다룬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