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100만 펫 빅데이터 분석...펫프렌즈, 임팩트에이아이와 맞손
임팩트에이아이는 차별화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다. 딥러닝 기술을 통해 산재되어 있는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 이종 산업간 시너지를 찾아내거나 미래 수요를 예측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이다.
임팩트에이아이는 펫프렌즈가 커머스뿐 아니라, 커뮤니티 서비스, 전문가인 수의사에게 질문하고 답변받는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멀티모달학습(multimodal learning: 인공지능 분야에서 텍스트, 이미지, 소리 등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이 가능한 풍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특히 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펫프렌즈와 임팩트에이아이의 협업은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반려동물 건강 관리 및 질병 예방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는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빅데이터가 부족해 접근이 어려운데, 펫프렌즈가 보유한 풍부한 데이터가 헬스케어 AI 연구 및 개발에 핵심 자원이 되기 때문이다.
임팩트에이아이 박 교수는 생체신호를 분석해 수술 중 저혈압을 예측하거나, 심전도 신호를 복원하는 헬스케어 AI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펫프렌즈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후 점차 협업 범위를 확장해 펫 라이프스타일 전반까지 저변을 넓힌다는 입장이다.
임팩트에이아이 박성혁 대표는 “반려동물 분야는 구매자와 사용자가 다르다는 특성상 반려인의 취향과 의도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취향과 실제 반응을 추정하는 것이 어려운 과제였을 것”이라며 “펫프렌즈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AI 로 분석해 반려동물의 취향까지 반영해낸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펫프렌즈 윤현신 대표는 ”이번 협업은 아무도 가지 못한 길을 먼저 걸으며 반려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한 시도“라며 “궁극적으로 단순 커머스를 넘어 반려동물 생로병사 전반을 이해하고 공헌하고자 하는 펫프렌즈의 바램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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