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육군 '1사 1병영'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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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소 위축된 '한국경제신문-육군 1사 1병영 운동 협력회의'(1사 1병영 운동)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김경중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왼쪽)은 지난 26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를 방문해 1사 1병영 운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육군과 한경은 이번 논의에서 1사 1병영 운동을 본래 취지에 맞게 활성화해 군과 기업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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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소 위축된 ‘한국경제신문-육군 1사 1병영 운동 협력회의’(1사 1병영 운동)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김경중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왼쪽)은 지난 26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를 방문해 1사 1병영 운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육군과 한경은 이번 논의에서 1사 1병영 운동을 본래 취지에 맞게 활성화해 군과 기업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사 1병영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은 군 장병을 위한 ‘맞춤식 경제교육’과 ‘전역 장병 면접요령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안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 인사참모부장은 “1사 1병영 운동을 통해 장병들의 복무 의욕을 고취하고, 전역 장병의 구직 역량을 향상할 것”이라며 “민·군 협력의 새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심기 한경 편집국장(오른쪽)은 “군 장병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겠다”고 했다.
1사 1병영 운동은 군부대와 기업 간 1 대 1 자매결연과 상호교류를 통해 민과 군의 유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국방부와 한경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현재 100개 이상의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육·해·공군 부대와 결연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기업의 대외활동이 축소되면서 1사 1병영 운동이 제약받았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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