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넘어 AX 빅뱅] `올인원 클라우드`에 프라이빗AI도 담는다

팽동현 2024. 4. 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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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그룹이 오랜 공공SI(시스템통합) 사업경험과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IT환경에 맞춰 컨설팅부터 시스템 전환·구축·운영 및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까지 디지털 혁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올인원 클라우드 컴퍼니'로 발돋움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인력과 그룹 내 협업을 바탕으로 SI·NI(네트워크통합),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 운영 외에도 AI(인공지능)·데이터, 보안 등 영역까지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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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보안·환경까지 품는 기술기업들
콤텍 '프라이빗AI어시스턴트'
LLM에 AWS 분석기술 접목
고객 데이터 기반 문제 도출
신태섭 콤텍시스템 이사가 최근 AWS와 공동 진행한 기술 세미나에서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콤텍시스템 제공

아이티센그룹이 오랜 공공SI(시스템통합) 사업경험과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IT환경에 맞춰 컨설팅부터 시스템 전환·구축·운영 및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까지 디지털 혁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올인원 클라우드 컴퍼니'로 발돋움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인력과 그룹 내 협업을 바탕으로 SI·NI(네트워크통합),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 운영 외에도 AI(인공지능)·데이터, 보안 등 영역까지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챗GPT를 필두로 생성형AI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아이티센그룹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핵심 계열사이자 SDDC(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콤텍시스템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AI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AWS(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새롭게 선보인 생성형AI 서비스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가 대표적이다.

콤텍시스템 '프라이빗AI어시스턴트'는 LLM(대규모언어모델)과 AWS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자동화된 지식 생성 파이프라인을 제공하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형AI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LLM 지식에 외부정보를 더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상황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콤텍시스템만의 RAG(검색증강생성) 개념 아키텍처와 생성 원리가 적용됐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자산화하고 학습한 후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어 고객사 도메인 전문성 부족 문제를 보완한다. 지속적으로 최신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 및 학습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성해 데이터가 단절되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학습된 사실만을 답변하도록 프롬프트를 내재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형식의 답변을 유도함으로써 생성형AI의 대표적 단점인 할루시네이션(환각·왜곡) 문제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콤텍시스템 '프라이빗AI어시스턴트'는 대화 분석, 질의응답 시스템, 업무 비서 등을 원하는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계약 법률을 위한 AI 플랫폼과 콜센터 등 고객 상담용 챗봇 구축 사례도 보유했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데이터 중심 접근법으로 고객 내부 데이터를 자산화, 고객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센그룹은 2005년 설립 후 올해로 19년을 맞았다. 작년 기준 그룹 매출은 약 2조8151억원으로, 연매출 3조 시대를 눈앞에 뒀다. 계열사는 총 11개로, 총 2700여명의 직원이 몸담고 있다. 아이티센,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을 중심으로 국세청 NTIS, 교육부 NEIS 및 K-에듀파인 등 정부 대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 구축, 자치단체 공통기반 등 핵심 사업을 주도하면서 국가 차원의 AI 혁신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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