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 브리핑 반박…"정부가 만든 조건부터 내려야"

이광호 기자 2024. 4. 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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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오늘(29일) 정부 브리핑에 반박해 정부의 조건부터 거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정부는 의대 증원을 흔들릴 수 없는 원칙이라 조건을 걸며 의료계의 전면 백지화는 조건이라 치부했다"며 "의료계는 통일된 안을 제시하라 해놓고 정부는 총리실과 계속 조정 가능성을 두고 발언이 뒤바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주 첫 회의를 열었던 의료개혁특위에 대해서도 반발했습니다. 

인수위는 "정부가 독단적으로 만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조건부터 거둬야 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의료개혁특위의 폐지와 함께 대한의사협회가 원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의료계에 전면 백지화 등 조건을 걸지 말고 대화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특위가 아니더라도 1대 1 대화를 할 수 있다고도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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