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콩·팥’으로 화장품 만든다…농식품부·러쉬코리아 협약

지유리 기자 2024. 4. 29.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인 '러쉬코리아'와 국산 두류 신수요 창출과 소비 다양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농식품부는 국산 두류 품종, 생산량, 생산 단지 등 생산·공급에 관한 정보를 러쉬코리아에 제공하고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천 팥, 음성 두부로 화장품 생산
국산 두류 신수요 창출, 소비 다양화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화장품 브랜드 ‘러쉬코리아’와 국산 두류 수요 창출과 소비 다양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왼쪽 첫번째) 러쉬코리아 매장에 들러 국산 농산물로 만든 화장품을 살펴봤다.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인 ‘러쉬코리아’와 국산 두류 신수요 창출과 소비 다양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농식품부는 국산 두류 품종, 생산량, 생산 단지 등 생산·공급에 관한 정보를 러쉬코리아에 제공하고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러쉬코리아는 자사 제품에 경기 연천에서 생산한 팥과 충북 음성에서 만든 두부를 사용하게 된다. 향후 러쉬코리아는 국산 두류를 활용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산 콩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세계적 기업과 대한민국 농업이 든든한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국산 두류 제품을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