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마일리지 준다…야나두, `야핏무브` 50만 돌파 기념 지원금 제공

'야핏무브' 50만 돌파 이미지. 야나두 제공

걷기, 라이딩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면서 현금을 버는 서비스가 있다.

AI(인공지능) 스포츠 및 에듀테크 전문기업 야나두가 야핏무브 이용자 50만명 돌파 기념으로 걷기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야나두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웰컴지원금을 제공한다. 회원 가입 후 4일 연속 야핏무브 앱에 접속해 '오늘 출석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출석 일자에 따라 보상 마일리지가 주어진다. 4일째 되는 날 챌린지 성공 선물을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다.

모든 야핏무브 이용자에게는 매일 낮 12시 최대 7500 마일리지를 '오늘의 보너스'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클릭만으로 매일 50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캐시버튼'과 야핏무브의 아이콘인 '두두 캐릭터'를 위젯으로 설정하면 500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야핏무브에 새로운 친구를 초대하고 100% 당첨되는 뽑기권을 받고,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무제한 충전소를 통해서도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야핏무브는 걷기와 라이딩 등 모든 움직임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이다. 위치 기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걷기뿐 아니라 자전거 라이딩에 대해서도 보상을 한다.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 신체활동 데이터와 연동한 후 걷거나 라이딩을 하면 하루 동안의 활동이 에너지로 적립된다. 100걸음당 1에너지, 1㎞당 10 에너지가 적립된다.

활동을 통해 모은 마일리지는 앱 내 마일리지샵에서 커피, 햄버거, 치킨 등 각종 식음료 쿠폰을 비롯해 서점이나 편의점 기프트카드 등으로 교환하면 된다.

야나두 관계자는 "교육시장에서 쌓은 동기부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핏사이클'을 선보이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했다"며 "기존 사업구조를 스포츠테크 사업으로 확장하며 새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향후 에듀테크와 미래 성장동력인 스포츠테크를 모두 아우르는 AI기반 스포츠 및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