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엠텍, '하노버산업박람회'서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선봬

김태윤 기자 2024. 4. 29.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유디엠텍(대표 왕지남)이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서 '차세대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유디엠텍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계어처리(Machine Language Processing, MLP) 기술 기반의 'OPTRA Black-box(블랙박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유디엠텍(대표 왕지남)이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서 '차세대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유디엠텍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계어처리(Machine Language Processing, MLP) 기술 기반의 'OPTRA Black-box(블랙박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OPTRA 블랙박스'는 제어시스템 운영을 재현해 설비 진단과 예지 보전이 가능한 유지보수 소프트웨어다.

업체 측에 따르면 MLP 기술은 다양한 제어기 프로그램을 자동 해석해 제어순서, IO관계 정보, 데이터 흐름 등을 학습한 뒤 비정상 구간을 추적하는 유디엠텍 고유 기술이다. 'OPTRA 블랙박스'를 통해 제어시스템의 미세한 변화도 탐지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어 설비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디엠텍 관계자는 "'OPTRA 블랙박스'를 이용하면 설비 가동 중단 등 문제 발생 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제품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디엠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MLP 기술 외에도 기계어 처리 및 제어언어 해석기술, AI 모델링, 통합관제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파나소닉, DHL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국내 중공업사들과 미팅을 갖고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마련된 유디엠텍 부스 모습/사진제공=유디엠텍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