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북아일랜드 벨파스트 ‘경제협력’ 닻 올려

이종익 2024. 4. 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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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타이타닉'호를 건조한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시와 경제협력을 다진다.

시는 벨파스트시 라이언 머피(Ryan Murphy) 시장과 행정수반 대표단 일행이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시를 방문한다.

벨파스트 시장과 행정수반이 대한민국 도시 방문은 처음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벨파스트 시장은 경제협력 로드맵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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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 대표단 시 방문…‘경제협력’ 협약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첫 성과
세종시 ‘도시 외교 정책 가속화’

최민호 시장이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시 라이언 머피( 시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 제공

세종시가 ‘타이타닉’호를 건조한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시와 경제협력을 다진다.

시는 벨파스트시 라이언 머피(Ryan Murphy) 시장과 행정수반 대표단 일행이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시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벨파스트시·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영국지역혁신공단·퀸즈대 등 6개 기관 13명이다. 벨파스트 시장과 행정수반이 대한민국 도시 방문은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1년 영국 정부 제안으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 구축을 위해 시작된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합의를 위해서다.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시 시장과 행정수반 대표단 일행이 29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시 제공

이날 최민호 시장과 벨파스트 시장은 경제협력 로드맵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기업·기술 교류 △지속 가능한 저탄소 정책 교류 △사이버보안 협력 △사물인터넷 협력 등이다.

벨파스트시 대표단은 협약에 이어 대전세종연구원장을 만나 벨파스트 기후위원회-대전세종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저탄소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방문기간 경제협력 로드맵 주요 협력기관을 방문해 관련 사업을 논의하고, 세종TP-창조경제혁신센터-카탈리스트(Catalyst) 간 업무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업교류, 탄소중립,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를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언 머피 벨파스트시장은 “이번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성장을 이끌어갈 양 도시 간 로드맵 합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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