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24시]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2024 의왕철도축제' 개최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4. 4. 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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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돕는다
의왕시, 초평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민선 8기 총 6개소 설치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의왕시 대표 축제 '의왕철도축제'가 오는 5월4일, 5일 양일 간 왕송호수공원,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등에서 개최된다.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올해 18회를 맞은 의왕철도축제는 전국 유일의 철도 관련 축제로, 철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교통대, 계원예술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의왕철도 AR체험', '이동과학실험쇼', '호그와트로 가는 마법 기차' 등 철도 관련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왕송호수공원에서는 의왕철도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 국내로'가 진행된다. 시민참여 열린무대, 인형탈 디제잉 기차놀이, 가족 피지컬 100, 버블쇼, 보물찾기, 기차탑승권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5월4일 오후 5시20분에는 어린이 창작 뮤지컬 '동물친구들과 시간열차의 비밀'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도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 '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철도사이언스쇼', '디젤기관차 및 전동차 운전 시뮬레이터' 등 행사가 진행된다.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EM 천연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및 부대행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5월5일 오후 5시30분부터 왕송호수공원에서는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의 사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홍진영, 정동하, 하이키, 키썸, MB크루 등 가수들의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은 드론쇼로 화려하게 장식된다. 

한편, 고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왕송호수공원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축제 기간 조류생태과학관은 무료로 개방하며, 철도박물관은 만 18세 이하 입장은 무료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돕는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2024 디지털미디어피해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청소년들의 디지털미디어 사용량 증가에 따른 디지털미디어 피해를 예방하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며, 관내 청소년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 치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방법 △사용조절능력 향상 △디지털미디어에 대한 자녀이해 △양육원리 등에 대한 개인상담 및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부모교육 및 캠프 치료비 지원 연계 등이 있다.

디지털미디어 과의존과 함께 우울증,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청소년에게 종합 심리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해준다.

최인화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디지털미디어 관련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앞장서 적절한 상담치유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의 상담 및 지원을 위해 상시 운영되고 있다.

◇의왕시, 초평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민선 8기 총 6개소 설치

의왕시는 지난 25일 초평동 엘리프의왕역아파트 단지 내 방과 후 초등돌봄시설인 '초평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초평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기념촬영 ⓒ의왕시 제공

초평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는 '개똥이네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받아 5년 간 운영하게 된다. 초등돌봄 자격을 갖춘 돌봄 교사 지도하에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 숙제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부곡동 사회단체장, 엘리프의왕역아파트 관계자 및 지역돌봄센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초평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가 위치한 엘리프의왕역아파트는 신혼희망타운아파트로, 출산을 앞뒀거나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가 주로 거주해 방과 후 초등돌봄 수요가 많은 곳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초등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초평엘리프 돌봄센터를 포함해 의왕시에 총 11개의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는 민선 8기에만 총 6개소의 돌봄센터를 설치했으며, 오는 2025년에 1개소, 2027년까지 4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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