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은 아직"…동아대의대 임상실습 또 다시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의과대학이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속속 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29일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는 임상실습이 시작됐으나 참여율 저조 등을 이유로 수업진행에 제동이 걸렸다.
앞서 지난 15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재개된 온라인 수업과는 달리 본과 3~4학년의 경우 대면으로 진행되는 실습수업 특성상 수업 참여가 출결과 직결된다.
부산대 의과대학도 이날 본과 3~4학년 임상실습 수업을 재개했으나 저조한 출석률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지역 의과대학이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속속 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29일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는 임상실습이 시작됐으나 참여율 저조 등을 이유로 수업진행에 제동이 걸렸다.
29일 동아대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본과 3~4학년의 실습수업이 오는 5월 7일로 또다시 연기됐다.
앞서 지난 15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재개된 온라인 수업과는 달리 본과 3~4학년의 경우 대면으로 진행되는 실습수업 특성상 수업 참여가 출결과 직결된다.
동아대 의대 관계자는 "정부와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 대면 수업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시작된 온라인 수업은 중간고사 전까지 정해진 진도에 맞게 수강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참여율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대 의과대학도 이날 본과 3~4학년 임상실습 수업을 재개했으나 저조한 출석률을 보였다.
부산대에 따르면 임상실습 수업 대상인 3~4학년 학생 250명 중 10여명이 출석했다. 이들은 앞서 의대생 동맹휴학 당시 휴학계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대 관계자는 "진료과별로 조를 나눠 50~60개 조가 수업을 받아왔으나 출석한 학생들이 적어 1개조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와 동아대는 지난 15일 수차례 연기한 1학기 학사 일정을 시작했다. 강의는 당분간 대부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출석률은 따로 집계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최진실 딸' 최준희, 96㎏→45㎏ 깡마른 몸매…"이제야 진정 다이어트" [N샷]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어머님, 잠은 따로 자요"…고급 아파트 게스트룸 예약 전쟁
- 임예진 "이재용 카리스마 좋아해…로맨스 같이 찍고 싶다" 깜짝 고백
- "아버지처럼 따랐는데"…제자 성폭행 前성신여대 교수, 2심서 징역 4년
- 선미, 홀터넥 입고 늘씬 어깨 라인…과감한 뒤태까지 [N샷]
- 안정환♥이혜원, 단둘이 일본 여행…여전히 다정한 부부 [N샷]
- BTS 진 허그회 '성추행범 추정' 일본인 글 등장…"살결 부드러웠다"
- 송강호 "조문 빈소서 유재석 처음 봐…인상 강렬, 대단한 사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