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단지 물량도 내달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 선정 기준·규모가 다음달 발표되는 가운데 이주단지의 윤곽도 함께 공개된다.
신도시별 이주단지 물량 등을 선제적으로 공개해 대규모 이주에 따른 전세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다음달 중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기준, 규모와 함께 이주단지 공급 물량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주택·택지 등 활용
공공지원 민간임대도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 선정 기준·규모가 다음달 발표되는 가운데 이주단지의 윤곽도 함께 공개된다. 신도시별 이주단지 물량 등을 선제적으로 공개해 대규모 이주에 따른 전세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다음달 중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기준, 규모와 함께 이주단지 공급 물량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1기 신도시별로 정비 대상 물량의 5~10%를 선도지구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선도지구로 선정되려면 주민 동의율 등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1기 신도시 전체 가구 규모가 약 30만 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2~3만 가구가 올해 선도지구로 지정된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2~3만 가구씩 재건축 단지를 지정할 계획으로 1기 신도시 재건축 완성까지는 10∼15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재건축 스케줄을 10∼15년으로 잡으면 이에 필요한 이주단지 물량이 산출된다”며 “(이주단지) 입지까지는 아니고 공급 물량 등을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단지 마련이 중요한 것은 1기 신도시가 본격 재건축에 돌입할 경우 대규모 개발이 한꺼번에 일어나 전세 대란과 집값 상승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주단지를 조성해 주변 전세시장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국토부와 지자체장은 공공주택 사업을 통해 이주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정비사업이 시행되는 도시나 인근 지역에 소유한 공공임대나 공공분양주택을 이주민이 사용하게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우선 신도시 내 유휴부지와 인근 공공택지의 공급 물량 일부부터 이주단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지자체장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이주단지를 공급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으나 국토부는 선을 긋고 있다.
이 밖에 국토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활용해 이주단지를 마련하기 위한 법령(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 작업도 진행 중이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시가격 '전국 1위'…장동건·고소영 사는 164억 집 어디?
- '개저씨들, 들어올 거면 맞다이로'…'국힙 원탑' 민희진 어록, 티셔츠까지
- 낮은 시청률 이유로…김신영 전격 하차한 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
- 민희진 풋옵션 변경시 박진영·양현석 지분가치도 넘는다
- 붉은 조명 아래 '아름다운 여성'들…술집 아닌 '이곳'의 정체는
- [영상]유명 무용학원서 다리 찢다가…대퇴골 부러져 장애 입은 19세 여학생
- [영상]돈 없다던 MZ세대 백화점서 펑펑 쓴다…1030 '바글바글' 무슨 일?
- '일본 여행? 지금 가면 폭망'…한국 관광객에 최악인 '이것' 시작됐다는데
- [영상]판사 출신 변호사 '하이브는 망했다…민희진 카톡이 배임 혐의 전부?'
- '범죄도시4' 425만 관객 수 돌파…마동석 펀치 제대로 먹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