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행이 뜬다…주요 여행사, 연령대별 맞춤 상품 대거 출시 ‘눈길’

김혜성 여행플러스 기자(mgs07175@naver.com) 2024. 4. 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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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pexels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들 한다. 다만 언제나 특정한 세대에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무언가는 존재한다. 여행도 마찬가지. 각 여행사가 추천하는 연령대별 맞춤 상품을 소개한다.
“몽골은 MZ가 먹었지” 교원 투어 장은정 작가와 함께하는 상품 선봬
몽골 / 사진=교원투어 여행이지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최근 떠오르는 MZ 여행 성지인 ‘몽골’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베테랑 여행 작가 장은정 씨와 함께하는 상품으로 색다른 여행을 찾는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한다.

‘장은정 작가와 함께 떠나는 몽골 여행 4일’ 상품 일정은 여행 작가 추천을 토대로 구성했다. 장은정 작가가 전 일정을 동행해 다양한 얘기를 들으며 몽골을 한층 새롭고 깊이 있게 여행할 수 있다. 정해진 일정만을 고집하지 않고 현지에서 여행객들의 수요와 취향을 반영해 더 특별하다. 통상 몽골은 여름철인 6월부터 9월까지가 여행하기 좋은 시기 성수기로 여겨진다.

몽골 여행 수요는 20·30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출발하는 몽골 여행 묶음 상품(패키지) 예약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8% 증가했다.

장은정 작가와 함께 떠나는 몽골 여행 4일 / 사진=교원투어
이 상품은 8월 1일 단 1회 출발하며 예약과 동시에 출발을 확정한다. 대한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해 이동 편리성을 더했다. 고급 몽골식 전통 가옥 게르에서 2박을 하는 이색 경험에 더불어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투신에도 묵는다. 또 ‘팁·선택 관광·쇼핑’ 등을 제외해 오직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게 구성했다.

몽골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테렐지 국립공원에서는 말을 타고 초원을 돌아볼 수 있다. 몽골 유목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체험 일정도 포함한다. 별 관측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밤이 찾아오면 몽골 밤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별을 보며 장은정 작가에게 밤하늘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 찍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여기에 칭기즈칸 동상, 아리야발 사원, 거북바위, 자이승 전망대, 칭기즈칸박물관 등 관광 명소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 몽골 전통 공연도 마련했다. 전통 음식인 허르헉과 별미로 손꼽히는 몽골식 샤부샤부 등도 맛보며 미식 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여행 작가와 함께 떠나는 주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재미와 만족도를 모두 충족하는 여행이지만의 상품 기획력으로 MZ세대 여행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 젊은 세대 열광하는 호주 최대 규모 빛 축제 기획전 출시
비비드 시드니 축제 때 하버 브릿지 모습 /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가 호주의 ‘비비드 시드니’ 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한 기획전을 출시했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4번째를 맞이한 ‘비비드 시드니’ 축제는 통상 5월 말에 개최한다. 매년 2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호주 대표 축제다. 올해는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장장 23일간 열린다.

호주를 상징하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관광지와 시내 중심가 건물을 형형색색의 찬란한 빛으로 꾸며 장관을 연출한다. 시드니 비비드 축제를 약 2시간 동안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다.

비비드 시드니 축제 / 사진=모두투어
대표 상품 ‘비비드 축제 관람 시드니 완전 일주 6일’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 국적기 콴타스 항공을 이용한다. ​전 일정을 4성급 호텔에 투숙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경 썼다. 여기에 세계에서 가장 하얀 모래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아름다운 하이암스 해변이 있는 저비스만과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오른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등을 방문한다.
비비드 시드니 축제 중 시드니강 유람선 탑승 / 사진=모두투어
아울러 시드니 3대 관광 명소로 꼽히는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 MRS 맥콰리체어도 둘러본다. 그밖에 시드니강 유람선 탑승, 시드니 동물원, 저비스만 돌고래 유람선 탑승 등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축제를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면서 “전 세계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오는 대규모 축제라 누구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비비드 시드니 축제 / 사진=모두투어
이번 기획전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지금 호주 날씨는 선선하고 화창한 날이 많아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이다”며 “이번 기획전으로 일 년에 한 번, 한 달간 열리는 세계 최고 축제 관람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랑풍선이 30~50대에게 추천하는 ‘신비의 섬 미야코지마’ 상품
사와다노하마 /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이 진에어와 손잡고 일본 신비의 섬 미야코지마를 둘러보는 상품을 내놓았다.

미야코지마는 일본 오키나와 본섬에서 280㎞ 떨어져 있다. 푸른 바다 등 천혜의 자연 등을 간직하고 있어 ‘일본의 몰디브’로 불리기도 한다.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약 2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시간이다.

신비의 섬 미야코지마 상품 /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에서는 국내에서 미야코지마 지역을 단독 취항하는 진에어와 손잡고 고객이 편안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오는 5월 29일부터 10월 말까지 주 3회(수·금·일요일) 출발한다. 이번 상품은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전체 포함 묶음 상품(풀 패키지)을 비롯해 관광과 자유 일정을 결합한 일부 묶음 상품(세미 패키지), 숙박과 항공권을 묶은 에어텔 등 종류도 다양하다.
토오리이케 / 사진=노랑풍선
여기에 더해 일본의 아름다운 해변 100선 목록에 뽑힌 ‘사와다노하마’, 신비로운 분위기의 연못 ‘토오리이케’,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해안가 ‘히가시헨나자키’ 등 주요 명승지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기존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 오사카나 오키나와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휴양지 콘셉트의 물놀이 및 호캉스를 선호하는 30~50대 여행객을 대상으로 이번 미야코지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신규 노선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보다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녀노소 사랑하는 특가! 투어비스 베트남 인기 노선 항공권 할인
투어비스 베트남 특가 / 사진=투어비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최근 3년간 베트남 여행 성수기인 3~5월 예약 현황을 분석했다. 이중 국내 여행객이 많이 찾은 지역 5곳을 선정해 파격적인 항공권 특가를 선보인다.

투어비스가 선정한 특가 항공권 대상 지역은 바나힐 등 볼거리 풍부한 ‘다낭’, 베트남의 나폴리로 불리는 ‘냐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호찌민’, 타임지가 선정한 100대 명소 중 하나인 ‘푸꾸옥’까지 총 5곳이다.

이번 특가 행사는 5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출발은 원하는 날짜에 가능해 효율적인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게 매력적이다. 매주 화요일에는 진에어 노선 최대 24% 할인, 수요일에 티웨이항공 노선은 최대 8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베트남 / 사진=pexels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뿐만 아니라 대구와 부산에서 출발하는 모든 노선을 포함한다. 대한항공·베트남항공·이스타항공 등 전 항공사의 일반석과 비즈니스석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삼성·하나·롯데·신한·KB국민·카카오페이 등으로 결제 시에는 최대 15%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항공권 구매자 대상으로 ‘해외호텔 10%’와 ‘관광 및 표 5% 할인권’도 제공한다. 투어비스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항공권 발권 당일 오후 11시 50분까지는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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