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북·대전 과기혁신사업, 예산연계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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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북, 대전의 지역 과학기술 혁신사업이 올해 예산 연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지방협의회는 지역 과기혁신 사업에 올해 총 4조7천627억원을 투자하는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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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강원, 전북, 대전의 지역 과학기술 혁신사업이 올해 예산 연계 사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제4회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지자체 예산 연계사업 선정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광역 지자체 중 15곳이 사업을 제출했으며, 지난 1월 후보로 선정된 강원, 대전, 전북, 부산 제안사업에 대한 지방협의회 자문위원회와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강원은 천연물 연구와 지역 주민 노쇠 코호트 데이터를 결합해 바이오 소재를 찾고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한다.
대전은 바이오 물리 환경 조절을 통해 첨단바이오 의약품 제조와 생산을 효율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전북은 농업기계 분야 디지털 전환과 설계·생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강원과 대전 제안사업은 과기정통부, 전북 제안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신규 사업으로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날 지방협의회는 지역 과기혁신 사업에 올해 총 4조7천627억원을 투자하는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도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11개 지역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도 추진한다.
또 지역과학기술혁신허브 가이드라인 마련, 기회발전특구·글로벌혁신특구 육성에도 나선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지역에 특화된 R&D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며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성공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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