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 분리 결정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을 진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체부는 29일 오전 "현재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 통합교과에 음악·미술·체육 영역의 구분이 불명확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시간 확보가 미흡하다는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면서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 이번 결정으로 약 40년 만에 체육 교과가 분리 운영됨으로써 유소년기 학생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을 진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체부는 29일 오전 "현재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 통합교과에 음악·미술·체육 영역의 구분이 불명확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시간 확보가 미흡하다는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면서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 이번 결정으로 약 40년 만에 체육 교과가 분리 운영됨으로써 유소년기 학생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날 국교위에서는 중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운영 시간을 기존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확대하는 안도 통과되어 초·중학교 신체활동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초등학교 1∼2학년의 체육 교과 분리와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제3차 학교체육진흥기본계획’을 교육부와 함께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최근 미디어 이용 시간 증가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줄면서 기초체력이 감소하고 그것이 비만이나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문체부는 이번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 분리 결정 등을 계기로 학교체육을 더욱 활성화한다.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을 토대로 초등학교 1∼2학년 발달과정을 고려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며, 향후 이를 늘봄학교와도 연계해 늘봄학교 체육프로그램 내실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문체부는 "초등교사의 체육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교육 강화, 체육 전담교사 확보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녀시대 효연 등 여권 압수당하고 호텔 억류…발리서 무슨 일이
- 상속 받으려고…죽은 불륜남 정자 가져다 몰래 인공수정한 여성
- 북, DMZ 내 남북 연결 모든 도로에 지뢰 매설…“두 교전국 관계”
- “나도 데려가세요” 버려진 줄 모르고 주인 차 따라가는 개
- “ ‘니 가도 괜찮다’ 캤으면 을매나 슬펐겠노… 훈아답게 갈거다”
- 재벌 구해준 썰만 풀어도 먹고살 수 있다니… 참 사랑스러운 나라야[소설, 한국을 말하다2]
- “개저씨, 맞다이로”… 민희진 어록 담긴 티셔츠까지
- 걸그룹 출신 일본 국회의원, 당선 93분 만 사직…왜?
- 경찰 “옥정호 시신, 태양광 수사 건설사 대표와 지문 일치”
- ‘1025표차’로 떨어진 민주 남영희, 선거 무효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