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기 "AI 관련 매출 매년 2배 이상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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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29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AI향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신경망처리장치(NPU) 확대로 초소형 고양량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고다층 패키지 기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AI 서버용 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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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29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AI향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신경망처리장치(NPU) 확대로 초소형 고양량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고다층 패키지 기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AI 서버용 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서버용 MLCC는 초고용량을 중심으로 고객사 확대를 진행하고 있고, FCBGA도 공급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아울러 자사 AI 칩을 계획하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도 늘고 있어 주요 CSP 업체향 제품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기술 개발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관련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고객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LCC 응용처의 다변화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AI 서버, 공장 자동화용 로봇, 위성인터넷 등 응용처는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돼 산업 시장에서 핵심 응용처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AI 서버용 MLCC는 기존 IT 기기보다 고온의 환경에서 구동되므로 고온, 고용량의 MLCC가 요구된다"며 "공장 자동화 로봇은 자율 구동 기능이 강화되고, 고전압 모터가 채용되면서 고용량, 고압 MLCC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기는 IT용 초고용량 기술과 전장용 고신뢰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산업용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각 분야별 주요 거래선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진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도 거래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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