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SRT 운행 1일 8회로 증편해야" 국토부 건의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4. 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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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가 철도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경전선 SRT 운행 증편을 국토교통부와 ㈜SR에 건의했다.

창원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 2023년 9월 1일 서울–창원간 SRT(수서발 고속열차)가 개통돼 창원에서 서울 강남지역으로 가기 위해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 내려 이동하는 불편은 다소 해소됐지만, 지속적인 인적 물적 교류 증대로 인한 수요를 해소하기에는 열차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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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SRT 정차, 비슷한 인구 규모인 울산시의 1/11에도 못미쳐
경전선 SRT가 지난해 9월 1일 오전 7시 8분 진주역에서 첫 출발을 알렸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구자천 전 창원상의 회장이 탑승해 개통 축하를 받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


창원상공회의소가 철도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경전선 SRT 운행 증편을 국토교통부와 ㈜SR에 건의했다.

창원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 2023년 9월 1일 서울–창원간 SRT(수서발 고속열차)가 개통돼 창원에서 서울 강남지역으로 가기 위해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 내려 이동하는 불편은 다소 해소됐지만, 지속적인 인적 물적 교류 증대로 인한 수요를 해소하기에는 열차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특히 창원시는 인구 밀집지역이자 수도권과의 물리적 거리가 가장 먼 지역임에도 SRT 운행이 주말 기준, 4회(왕복 2회)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는 창원시와 비슷한 도시 규모인 인구 110만의 울산광역시(49회)의 운행 횟수와 비교해 1/1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승차 인원의 경우도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창원은 1만2400명인 반면 울산은 8만명으로, 인구 대비 지역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창원상의는 "이용객들의 편의와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전선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왕복 운행 중인 4편의 차량을 8편으로 증편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SR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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