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놀이터 대전' 개관 목전…"일상에서 전통놀이 즐겨요"

유혜인 기자 2024. 4.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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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전통놀이를 가깝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대전시립박물관은 다음 달 1일 전통놀이체험공간 '우리놀이터 대전'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우리놀이터 대전은 실내에서 교육과 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놀잇감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우리놀이터와 차별화됐다"며 "앞으로도 전통놀이에 보다 쉽게 쉽게 접근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공감·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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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통생활문화 거점공간 '우리놀이터' 선정
대전시립박물관 '우리놀이터 대전' 5월 1일 개관
현대화된 전통놀이 콘텐츠 개발 및 안전점검 완료
대전시립박물관이 5월 1일 '우리놀이터 대전'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유혜인 기자

일상에서 전통놀이를 가깝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대전시립박물관은 다음 달 1일 전통놀이체험공간 '우리놀이터 대전'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놀이터 대전'은 지난해 대전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조성된 생활문화 거점 공간이다.

'우리놀이터 대전'은 중부권 유일의 전통놀이 체험 공간으로, 3억 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해 11월 대전시립박물관 B동 어린이체험전시관에 준공, 총 4차례의 안전점검 완료 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된다. 만 3-8세까지 이용 가능하다.

체험 공간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대도구·소도구 체험 공간과 전통놀이 교육 공간, 전시공간 등으로 나뉜다.

산가지, 윷놀이, 명승유람도, 투포, 비석치기, 남승도, 고누판, 딱지치기 등 15가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상주해 있는 전통놀이 선생님 및 실시간 교육 영상을 통해 전통놀이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실에서는 전통놀이의 유래를 알 수 있다. 대전 대표 성씨 가문에서 쓰던 호박고누판과 바둑, 명승유람도 등 전통 놀이와 관련한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우리놀이터 대전의 대표 캐릭터 조랭이떡 '조오랭'과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우리놀이터 대전은 대전시 OK 예약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예약, 체험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우리놀이터 대전은 실내에서 교육과 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놀잇감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우리놀이터와 차별화됐다"며 "앞으로도 전통놀이에 보다 쉽게 쉽게 접근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공감·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시립박물관에 조성된 '우리놀이터 대전' 대도구 전통놀이. 유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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