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금융’ 은행권, 개인사업자·소상공인에 ‘이자캐시백 1조4179억’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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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을 2차까지 집행해 개인사업자·소상공인에게 모두 1조4179억원을 환급했다.
은행연합회는 29일 "지난 1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2차 환급)으로 이달 말까지 596억원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 2월 1차 환급을 통해 1조3455억원을 집행한 바 있어, 지금까지 모두 1조4179억원이 환급됐다.
1·2차를 합한 은행별 이자환급 집행 실적을 보면, 케이비(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2746억원을 환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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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을 2차까지 집행해 개인사업자·소상공인에게 모두 1조4179억원을 환급했다.
은행연합회는 29일 “지난 1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2차 환급)으로 이달 말까지 596억원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 2월 1차 환급을 통해 1조3455억원을 집행한 바 있어, 지금까지 모두 1조4179억원이 환급됐다. 이는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 5035억원)의 94.3% 규모다.
이번 환급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말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이다. 개인사업자 은행대출이 있는(2023년 12월20일 기준) 자영업자·소상공인(부동산 임대사업자 제외)을 대상으로 1년간 납부한 이자 상당액을 돌려주는 방안이다. 지난해 4월1일 최초 대출한 사람의 경우, 대출일로부터 올해 3월 말까지 낸 이자가 캐시백 대상이다.
케이비(KB)국민·하나·신한·우리·에스시(SC)제일·한국씨티·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제주·기업·농협·수협은행, 카카오·케이뱅크 등 17개 은행이 참여했다. 1·2차를 합한 은행별 이자환급 집행 실적을 보면, 케이비(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2746억원을 환급했다. 다음으로 엔에이치(NH)농협(2090억원), 하나(1932억원), 신한(1825억원), 우리(1768억원), 기업은행(1761억원) 순으로 환급액이 많았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2분기 납부 이자에 대한 환급은 오는 7월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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