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2+2' 회의 참석하는 외교·국방장관, 호주 총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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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외교·국방 '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장관과 신원식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29일 오전 캔버라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했습니다.
한편 조태열 외교장관은 호주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시간 9일 오전 캔버라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와 전쟁기념관 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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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외교·국방 '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장관과 신원식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29일 오전 캔버라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했습니다.
두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주 참전용사들에 대한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호주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도 윤 대통령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과 호주 같은 역내 유사 입장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앞으로도 정상급 교류를 포함해 긴밀한 고위급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고, 최근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조태열 외교장관은 호주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시간 9일 오전 캔버라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와 전쟁기념관 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파병한 우방국으로, 조 장관은 헌화를 통해 이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353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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