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아, 음식 과민성 질환 진단키트 국내 첫 허가...“수입 의존 시장 변화 기대”

유진희 2024. 4. 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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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아(303360)는 음식 과민성 질환 다중진단 검사키트 '프로티아 푸드(Food) IgG 96'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티아 푸드(Food) IgG 96은 소량의 혈청 또는 혈장만으로도 한 번에 최대 89종의 음식 과민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 항원을 동시에 검사하는 진단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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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프로티아(303360)는 음식 과민성 질환 다중진단 검사키트 ‘프로티아 푸드(Food) IgG 96’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식 과민성 진단키트로는 국내 최초 허가다.

(사진=프로티아)

음식 과민성 질환은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두드러기, 비염, 설사, 복통,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피부 트러블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음식 섭취 후 단시간에 나타나는 ‘음식 알레르기’와 1~72시간 내 발생하는 지연성 알레르기 ‘음식 불내성’으로 크게 나뉜다.

프로티아 푸드(Food) IgG 96은 소량의 혈청 또는 혈장만으로도 한 번에 최대 89종의 음식 과민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 항원을 동시에 검사하는 진단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대체 식품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식이 조절을 해 체내 적절한 영양소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알레르기 검사 장비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일선 검사기관들의 장비를 이용해 좀 더 쉽게 음식 과민성 질환을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티아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음식 과민성 진단제품의 허가로 수입에 의존했던 관련 시장이 국내산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음식 과민성 진단에 대한 인식이 높은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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