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출연하나?” 박명수 바람잡이에 지코 “출연 희망…바쁜 친구” (라디오쇼)[종합]

김희원 기자 2024. 4. 29. 14: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코. MBC 제공



가수 지코가 자신이 MC로 출연하는 ‘지코의 아티스트’의 게스트로 제니를 언급했다.

29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게스트로 지코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지코의 솔로 데뷔 시점을 언급하며 “무한도전 때 지코를 만났던 기억이 난다. 이제 10년이 됐는데 어떤 변화가 있는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지코는 “내적으로 마인드에 변화가 많이 생겼다. 20대 후반까지는 목표지향적인 삶을 살았다. 지금은 저와 팬분들을 신경쓴다. 우리가 재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지코의 아티스트’를 언급하며 프로그램 MC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지코는 “음악적 역량을 보여드리려 출연한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내가 아티스트를 직접 소개하고 그들의 메리트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맘때 쯤에 시즌즈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박재범, 잔나비, 악뮤, 이효리까지 MC를 했는데 부담이 되지 않냐”며 “어떻게 프로그램을 해보실 생각이냐”고 물었다. 지코는 “제 음악적 포지션이 여러 장르를 시도해보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저의 지향점이다. 프로그램에서도 특정 장르에만 치우치지 않고 여러 장르에 계시는 분들을 초청해서 가지각색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분위기를 이어 박명수는 “(이전 시즌즈 프로그램에는) 인맥과 관련해 친한 분들이 꽤 많이 나왔는데 바람몰이 한 번 해야하지 않겠냐. 제니 나오나?”라며 제니의 출연에 대한 기대를 걸었다.

이에 지코는 “(제니 출연을) 희망합니다. 워낙 바쁜 친구라서…”라며 에둘러 말하다가도 “제가 (첫 방송때) 독무대로 제대로 해버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지코는 지난 26일 제니와 협업한 곡 ‘SPOT’을 발매했다. 그가 공개한 제니와의 컨셉포토는 두 사람 간의 찐친 케미가 드러나 있어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코는 자신이 제작한 보이넥스트도어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자신의 곡보다) 제작자로서 보이넥스트도어가 더 난이도가 있다. (안무) 첫 시안을 받고 기본 베이스는 제가 본다. 그 이후로는 멤버들이 각색한다”며 제작 비하인드를 말했다.

한편, 지코가 MC로 나서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