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형강 '합성기둥 공법' 실물 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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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세움구조엔지니어링과 공동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HC-Column)' 실대형(실물) 실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세움구조엔지니어링과 개발한 합성기둥의 실효성 평가를 위해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자문을 받아 ㈜유진건철(철골사) 작업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25미터의 기둥 실대형 모형 제작 및 실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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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세움구조엔지니어링과 공동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HC-Column)' 실대형(실물) 실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세움구조엔지니어링과 개발한 합성기둥의 실효성 평가를 위해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자문을 받아 ㈜유진건철(철골사) 작업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25미터의 기둥 실대형 모형 제작 및 실험을 진행했다. 실대형 실험을 통해 합성기둥의 제작성, 시공성 및 콘크리트 타설 시 기둥의 안정성 전반을 평가했다. 기존 공법 대비 약 40% 이상의 자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대제철과 세움구조엔지니어링이 공동 개발한 H형강을 이용한 합성기둥 공법은, H형강 양쪽으로 냉간 성형된 'C' 형태의 절곡판이 용접된 형태다. H형강을 활용하면 기존의 각형강관과 달리 H형강의 웨브(Web)가 보와 만나는 접합부의 보강요소로 작용해 번거로운 보강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둥 전 길이에 걸쳐 존재하는 웨브가 기둥의 구조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HC-Column)은 면밀한 구조 안정성 검토를 거친 후 올 하반기부터 건설 현장에 적용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축물 구축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축 구조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건설용 프리미엄 강재인 'HCORE' 제품 공급 확대를 이어 갈 예정"이라며 "이번 H형강을 이용한 합성기둥 공법 실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건축 공법 보유 기업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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